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인질극이 발생한 북부 센마리팀의 셍테티엔 뒤 루브래를 방문해 이번 인질극은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범인들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IS와의 전쟁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괴한 2명은 셍테티엔 뒤 루브래의 성당에 들어가 신부와 교인 등 5명을 인질로 잡았다.
인질범 2명은 모두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1월 IS의 파리 동시 다발 테러로 130명이 숨졌다. 또 IS는 지난 14일 8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니스 트럭 테러도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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