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영자, 롯데 오너일가 중 첫 구속기소…뒷돈 챙기고 회삿돈 빼돌린 혐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롯데그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롯데그룹 오너 일가 중 처음으로 배임수재 혐의로 26일 기소했다.

하지만 당초 법조계에서 예상했던 비자금 의혹 등에 대한 추가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롯데 면세점,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과 초밥집 프랜차이즈 업체 G사 등으로부터 부적절한 청탁과 함께 뒷돈 30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업체들에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B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도록 하기 위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 이사장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BNF 통상에 세 딸을 허위로 이름을 올리며 직원 급여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 등 회삿돈 4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지난 7일 구속된 이후 혐의사실을 줄곧 부인하며 검찰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