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담임 갑질 ‘100만원짜리 학급회장’…입시가 뭐길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배임수재 혐의로 고교 교사 출신 김모(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서울 모 고교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한 김씨는 학급 회장 선출 및 각종 편의 제공 대가로 A양 학부모로부터 작년 3~7월 네 차례에 걸쳐 3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담임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이 대학 수시모집 과정에서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교사의 격려·지적이 학생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임을 악용해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챙기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작년 3월 투표를 거치지 않고 A양을 학급회장으로 지목해줬음에도 부모가 사례금을 주지 않자 A양을 다그친 끝에 다음달 현금 1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