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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최연소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 약혼…반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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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 사진=미란다커 인스타그램

에반 스피겔, 미란다 커 / 사진=미란다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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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모델 미란다 커와 스냅챗 최고경영자(CEO) 에반 스피겔이 약혼했다.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란다 커의 인스타그램에는 스피겔에게 받은 반지를 착용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Marry Me'라는 글자가 적혀 있고 미란다 커는 사진과 함께 'I said yes!'라는 말을 글로 남겨 스피겔의 청혼을 받아들였음을 알렸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은 2014년 한 디너파티에서 만나 지난해 6월부터 만남을 이어왔다.

한편 미란다 커는 올랜드 블룸과 201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는 아들이 있다. 에반 스피겔은 스탠포드 재학시절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개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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