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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사업 재추진 등 잇따른 개발호재로 부동산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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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동산시장이 개발호재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산업단지 지정 해제 처분을 받아 무산 위기에 몰린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재개 확정되었다. 지난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브레인시티개발㈜가 재판부에 제출한 주요 사업변경안의 수용입장을 밝힌 것. 또한, 브레인시티는 기존 일괄 개발방식에서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보였다.
<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

<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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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별 개발방식은 1단계 성균관대 신 캠퍼스와 지원시설 용지 개발, 1단계 수익금을 담보로 2-1단계인 연구시설 용지 및 북동측 산업시설용지 재원 확보 등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은 평택시, 경기도, 지역정치권 주민 등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재추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며 현 상황은 브레인시티 사업의 완성이 아니라 이제야 제대로 사업이 추진되는 토대가 마련된 것인 만큼 자만하지 않고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첫 중국 친화도시의 가시화도 호재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은 지난 16일 중국성개발㈜이 신청한 평택시 포승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현덕지구 실시 계획을 승인했다. 현덕지구는 여의도와 맞먹는 크기의 규모로 서울과 인천 등의 차이나 타운과 다른 중화권 친화 도시형태로 개발된다.
또한, 6000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과 4000실 규모의 특급호텔, 국제회의장, 면세점이 포함된 대규모 쇼핑시설, 상설 케이팝 공연장 등도 들어서게 되며, 주택단지 내에는 약 1만1976가구(약 2만9943명)의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의 잇따른 개발호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벌써부터 토지, 건물 등은 물론 신규 분양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개발호재가 부동산 가격에 까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개발호재 덕에 평택에 잠잠하던 평택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차오르고 있다. 최근 주변 지역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평택시 세교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평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세교지구에는 현대건설의 브랜드타운으로 작년 분양한 1차 822가구와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 1,443가구에 이어 하반기 3차 542가구가 공급돼 총 2,807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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