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험자 박주호가 말한 '와일드카드에 필요한 책임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주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주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와일드카드 경험이 있는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와일드카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주호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 나이키 머큐리얼 스피드룸 이벤트에 참가했다. 시즌을 끝내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공식석상에 나섰다.
박주호는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와일드카드론'을 말했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도왔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와일드카드로 여러 선수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을 멀리서 봐 왔다.

박주호는 "와일드카드는 아무래도 동료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선배로서 들어가는 것이고 잘하는 선수들 중에서 와일드카드가 구별화되는 선수기 때문에 희생도 보여줘야 하고 부담감 등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내면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와일드카드는 수비쪽에 있는 것이 아무래도 낫다고 봤다. 뒤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주호는 "공격에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들이 많을 때는 경기가 잘 풀릴 때는 골도 많이 들어가고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올 수 있지만 공격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뒤에서 팀을 버텨주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뒤에 있는 수비수, 미드필더들이기 때문에 뒤에서 받쳐주면 팀이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나 맞기 전에 경기가 잘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님도 수비에 중점을 두지 않으셨나 한다"고 했다.
이어 와일드카드가 갖는 책임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와일드카드는 최대한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특성을 빨리 알아야 한다. 이 선수들보다 모든 부분에서 앞서야 된다고 생각으로 임하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행동으로 보여주려 해야 한다. 팀에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