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섹터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랠리를 해왔지만 올해 들어서 주가가 주춤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이어 "올해 들어서는 금리인상 우려, 타 섹터의 성장 가능성 부각으로 외적인 우려요인이 발생했고 음식료 내적으로도 유통채널발 경쟁심화 및 음식료자체 경쟁심화로 인해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론 한국 경제 및 기업들의 성장이 어느 정도 성숙단계에 들어와 있고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하는 섹터를 찾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2000년대 초중반과 같은 저밸류에이션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 시점에의 투자 전략은 경쟁이 적어지고 있는 섹터 또는 충분한 조정이 이미 이루어진 저밸류에이션 종목으로 투자를 좁히는 것"이라면서 개별종목으로는 KT&G, 국순당과 같은 종목을 추천했다.
이어 "그동안 성장주로 부각되어온 기존의 음식료 중대형주는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대요인과 우려요인이 혼재하고 있어 섣부른 기대보다는 종목의 밸류에이션과 투자포인트를 짚어보며 고민할 때"라고 분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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