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분기 총영업이익이 54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160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로 증권업 1분기 예상 ROE인 6%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수익성 면에서도 우위를 나타냈다.
WM고객자산은 지난해 1분기말 5조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조2000억원으로 214%의 증가율을 보였다. WM부문에서 7분기 연속 흑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IB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 및 신상품 개발을 담당한 상품운용부문 역시 총영업이익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채 및 ABS발행부문에서는 24.3%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SPAC 신규상장과 합병상장을 각각 1건씩 성사시키며 누적 상장개수 9개, 합병성사 5개로 시장의 선도적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투자금융부문에서도 그간 꾸준히 구축해 온 딜 파이프라인의 실적이 가시화되며 IB부문의 균형성장과 성과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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