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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자력 규제위 "지진에도 규슈 원전 안전상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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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남부 규슈 지역의 구마모토현을 진도 6.5의 강진이 강타한 가운데,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규슈 원전이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다나카 슌이치 규제위원장은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번 지진이 규슈·츄고쿠·시코쿠 지방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슌이치 위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규슈 지역에 있는 센다이 원전에서 발생한 흔들림은 8.6가르에 불과하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원자로를 긴급 정지하는 기준이 되는 흔들림 값은 160가르다.

규제위원회는 지난 2014년 센다이 원전이 620가르의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다며 안전심사 합격을 결정했다. 센다이 원전은 지난해 8월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가동되고 있는 원전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규제위원회는 정지중인 시코쿠와 사가, 츄고쿠의 원전 역시 핵연료가 충분히 냉각돼 있어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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