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골프협회 코리안투어 후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네시스가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코리안 투어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해비치 C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과 양휘부 KPGA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제네시스는 KPGA 코리안 투어 후원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골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와 KPGA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도라고 명명한 한국 남자골프 투어 사상 최초의 '투어 포인트 상금제도'를 도입해 참가 선수들의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향후 4년간 지속될 이번 후원에서 제네시스는 매년 투어가 종료되는 시점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획득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고 최고의 포인트를 획득한 1위에게는 추가로 상금 1억원과 함께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첫 후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는 한국 프로골프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