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와일드 블루’ 프로그램은 기존의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직무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IBM의 미래 글로벌 리더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제도다.
특히 올해는 채용설명회부터 각 모집분야 별 주요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커리어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인턴십, 신입사원 채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조기에 직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의도 IFC III에 위치한 한국IBM 본사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의 커리어 투어는 컨설턴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영업, IT 기술직 등 4개의 주요직무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8일까지 한국IBM 와일드 블루 공식 채용 홈페이지 (http://ibm.intojob.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중이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지원자들은 5월 초 직무 적성 전형, 5월 중순 영어 전형, 6월 초 면접 전형을 거치며 인턴십은 7월 초에 시작된다. 인턴십은 전 직군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IBM 채용팀(rect@kr.ibm.com)으로 하면 되며, 한국IBM 채용 공식 페이스북 IBMKoreaJobs (http://www.facebook.com/IBMKoreaJobs)를 통해 상세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IBM 인사 총괄 강혜진 상무는 “올해 한국IBM 신입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채용 제도 도입과 직무 중심의 채용 설명회를 도입함으로써, 채용설명회부터 인턴십, 신입사원 채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규 입사자들이 직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라며 “이를 통해 IBM의 가장 큰 자산인 IBM 신규 직원들을 IBM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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