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회사를 떠나는 2명의 임원들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수석부사장 커크 스카우겐(Kirk Skaugen)과 IoT그룹의 수석부사장 덕 데이비스(Doug Davis)다.
스카우겐이 있던 그룹은 인텔의 PC와 모바일칩 비즈니스를 맡고 있었다. PC시장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인텔의 PC수익이 낮아졌고, 모바일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인텔은 IoT를 강하게 밀고 있지만, 아직 이 부문도 회사의 전체적인 매출에 비해 아주 작은 규모다.
두 임원들이 회사를 떠남에 따라 최근 인텔이 채용한 전 퀄컴 임원 벤카타 머피 렌드친탈라가 더 많은 임무들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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