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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 버스차고지, 젊은 건축사 손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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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 공영차고지 위치도

정릉동 공영차고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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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 성북구 정릉4동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새롭게 활용하기 위한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4일 '영 아키텍츠 컴페티션 2016'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젊은 건축사의 설계참여 기회를 늘려 우수한 설계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만45세 이하 건축사만 참여 가능하다. 시는 도시가 확장하면서 도심에 있으면서도 소외된 도시기반시설을 재해석하고 창의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릉동 버스차고지는 이 사업의 첫 대상지다. 공모에 참여하는 건축사는 현 차고지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로 재정비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결합한 새로운 시민문화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 시설은 정릉동 계곡과 정릉천 중간에 있어 지역경관을 훼손하고 오랜 기간 소음ㆍ매연으로 민원이 제기돼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심사는 따로 패널을 두지 않고 제안서만으로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서면심사로 7개 공모작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2단계에서는 발표심사로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등록은 오는 18일부터 4월20일까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다음달 21일까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5월 초 발표되며 당선자는 설계권은 갖게 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신진 건축사의 참여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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