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66)이 또 다시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2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하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말을 믿고 돈을 건넸으나 이후 아들이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하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부산 강서경찰서에 하일성씨를 고소했다.
하씨는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하씨가 이 돈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 같다"며 하씨가 돈을 갚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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