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 장관은 7일 밤 11시부터 20여분간 전화협의를 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국과 미국, 중국 정상 간에 이뤄진 대화와 다양한 고위급 협의결과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안보리 결의와 더불어 주요 국가들의 독자적 제재와 압박 조치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윤 장관의 유엔 방문과 오는 12~14일에 예정된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차원의 대북제재 추진을 검토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추가적 도발 의지에 비춰 동맹 차원의 안보태세를 계속 공고히 유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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