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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종료 영향에 수입차 1월 판매 '뚝'…33.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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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1월 자동차 판매에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수입차 판매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만4366대보다 33.4% 감소한 1만623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5% 줄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차지하며 기분좋게 2016년을 시작했다. 벤츠는 1월 42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BMW는 2410대를 기록하며 벤츠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아우디 1900대, 폭스바겐 1660대, 포드 1053대, 랜드로버 874대, 렉서스 577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7677대(47.3%), 2000~3000㏄ 미만 6965대(42.9%), 3000~4000㏄ 미만 1016대(6.3%), 4000㏄ 이상 572대(3.5%), 기타(전기차) 4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890대(79.4%), 일본 1910대(11.8%), 미국 1434대(8.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02대(68.4%), 가솔린 4457대(27.5%), 하이브리드 671대(4.1%), 전기 4대(0.0%)였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34대 중 개인구매가 9845대로 60.6%, 법인구매가 6389대로 39.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가 2758대(28.0%)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71대(25.1%), 부산 633대(6.4%)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02대(37.6%), 부산 1022대(16.0%), 경남 839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31대)이 지난해에 이어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 d 4매틱(619대), 메르세데스-벤츠 S 350 d 4매틱(578대)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계절적인 비수기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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