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2만4366대보다 33.4% 감소한 1만623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5% 줄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7677대(47.3%), 2000~3000㏄ 미만 6965대(42.9%), 3000~4000㏄ 미만 1016대(6.3%), 4000㏄ 이상 572대(3.5%), 기타(전기차) 4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890대(79.4%), 일본 1910대(11.8%), 미국 1434대(8.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02대(68.4%), 가솔린 4457대(27.5%), 하이브리드 671대(4.1%), 전기 4대(0.0%)였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34대 중 개인구매가 9845대로 60.6%, 법인구매가 6389대로 39.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가 2758대(28.0%)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71대(25.1%), 부산 633대(6.4%)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02대(37.6%), 부산 1022대(16.0%), 경남 839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더불어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계절적인 비수기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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