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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도 하늘길은 가장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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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항공교통량 67만5653대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여행수요 확대 기조 속에 저가 항공사의 노선 운항 확대에 따른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항공교통량이 전년보다 7.9% 증가한 67만 565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국내 항공로를 오간 항공기를 관제한 수치다.
국제노선 운항 교통량이 39만6937대로 전년보다 6.7% 늘어난 가운데 국내 구간이 23만3123대로 같은 기간동안 9%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 국적 항공기 통과 비행이 늘어나면서 영공통과 교통량도 전년보다 10.3%나 늘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6~9월에만 메르스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을 뿐 전반적으로 여행성수기 없이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이 있었던 2월과 10월이 각각 11.9%와 11.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제주관제탑의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8.6%(15만275→16만3410대), 김해접근관제소 8.7%(10만2020→11만908대) 크게 증가했다. 울산,무안,울산관제탑 교통량이 30% 이상 늘어났지만, 이는 훈련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항공교통량은 대체공휴일 시행, 단거리 관광수요 지속 확대 등에 따라 당분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와 협의를 통해 항공로 개선, 공항 수용량 증대를 통해 항공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항공교통 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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