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무는 포럼이 진행되는 사흘간 2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김 전무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중국, 미국,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태양광 사업의 전망은 밝다" 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을 만나서는 텐진시의 최근 투자 동향과 올해 발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중국 시장에 대한 향후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는 등 태양광 세일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텐진시는 2010년 한화그룹을 방문해 김승연 회장을 만나 태양광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화자산운용이 중국 현지 영업을 위해 텐진시에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한화와 인연이 깊다.
21일엔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주관한 '저탄소 경제' 세션에 공식 패널로 참석해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 캐서린 맥키나 캐나다 연방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저탄소 전략의 규모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전무는 이번 다보스 포럼을 통해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와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에 걸맞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경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