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병세 "시진핑 주석과 통화, 배제하지 않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우리 정부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6일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시 주석과의 통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브리핑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한미일중러' 5자간 공조를 강조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선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외교안보'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조한 5자회담에 대해서는 "6자 틀 내에서 5자간 공조를 통해 대북압박을 강화해 나가며 한미일, 한일중, 한미중 등 3각 협력도 창의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관건은 "중국의 협력수준"이라며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또 "핵실험 직후부터 대통령과 외교장관 차원에서 중국 측에 대해 전례없이 강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중국 측이 북핵불용에 대한 의지를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시기임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 추가제재와 관련해 그는 "늘 하던 식이 아닌 무관용의 엄중함을 안보리 제재 또는 여타 실효적 제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