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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 발표 혼선…금융결제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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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파트투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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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금융결제원 직원의 실수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가 바뀌는 혼선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사고 금융결제원 실무자가 명단의 번복이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응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e편안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 이름 일부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뒷자리 등이 표시된 당첨자 명단이 게시됐지만, 이는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닌 당첨자 발표에 앞서 진행된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직원이 실수로 게시한 시험용 명단이었다.
하지만 시험용 명단에 들었던 뉴스테이 당첨자 대부분은 당일 오후 4시에 있었던 실제 추첨에선 당첨자로 바뀌었다.

금융결제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최종 당첨자 명단과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당첨자 발표 피해자 카페에서 확보한 1차 당첨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1차 당첨자 342명에서 2차 당첨자와 중복된 인원은 44명이었다. 1차 발표 당시 예비 당첨자였던 172명 중에는 29명이 당첨자가 됐다.

금융결제원은 당첨자 혼선에 대해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사과글을 게재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결제원은 사전 공지한 것처럼 사고 당일 오후4시에 당첨자 공고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사전에 '시험용'이라는 문구를 넣었으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안이 금융결제원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금융결제원에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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