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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로당서 1000원 내면 30분 안마 서비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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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안마사 일자리 제공과 어르신 건강증진 등 일석이조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 어르신들은 1000원을 내면 경로당에서 30분간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순회 효도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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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대상은 지역의 242개 경로당 중 안마서비스를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현재 32개 경로당에서 안마서비스를 신청, 구는 신청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안마 직업훈련원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2인1조로 편성, 4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1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30분간 안마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생산적 복지차원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경제활동 지원, 어르신들에게는 건강 증진과 효(孝)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시간 당 1만5000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5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지속적인 홍보로 경로당 안마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일 32명, 연간 46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효도 안마 서비스 사업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계약을 체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시간에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마 서비스를 원하는 경로당은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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