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소 1층 금연클리닉 연중 상시 운영
하지만 수차례 금연 결심에도 불구하고 잦은 술자리와 유혹을 못 견딘 탓에 수포로 돌아가기 일쑤였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해 담배값 인상과 2016년 새해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을 위해 마포구 보건소(월드컵로 212, 성산동)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은 총 4700여 명으로 1분기에만 전체 약 31%인 1500여 명이 등록했다.
또 개인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성공률을 높여주며, 등록자 중 6개월 이상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매월 2· 4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평소 바쁜 일상에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을 도울 뿐 아니라 관내 기업체 등 서강동 보건분소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금연 기회를 제공한다.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 ☏02)3153-9115~8 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인순 지역보건과장은 “니코틴의존도 평가를 비롯 금연보조제 제공 등 개인별 1대1 맞춤상담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인의 건강과 내 가족 및 주위 사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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