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조정…내년 1월부터 적용, 보험료 달라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보험개발원이 최근 1년간(2014년 7월~2015년 6월)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해 총 117개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했다. 내년 1월부터 변경된 차량모델등급에 따라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도 달라지게 된다.
17일 보험개발원의 '2016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조정결과'에 따르면, 손해질적에 의한 차량모델등급 분석결과 조정대상 238개 모델중 117개 모델의 등급이 변경(개선 60개, 악화 57개)됐다.
국산차는 194개 조정 대상 중 개선 42개, 악화 53개, 유지 99개로 조사됐다. 수입차는 44개 조정대상 중 개선 18개, 악화 4개, 유지 22개다. 수입차의 경우 BMW 5시리즈 차량모델등급은 8에서 7로 1악화됐다. 반면 벤츠 C클래스는 7에서 9로 2개선됐다.
국산차 소형의 경우 올뉴모닝은 16에서 15로 1악화됐다. 세라토는 16에서 17로 1개선됐다. 중형의 경우 리갈은 13에서 11로 2악화됐고 쏘렌토R은 18에서 20으로 2개선됐다. 대형의 경우 K5는 19에서 21로 2개선됐고 뉴체어맨은 15에서 13으로 2악화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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