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 있는 부동산 개발사 어얼둬쓰 화옌투자집단이 채권 만기일인 오는 17일까지 부채를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개발업계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채권발행 승인 한도를 확대하고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 둔화 분위기 속에 중소 규모 부동산개발사들의 자금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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