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SASAC)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2017년 말까지 적자 경영을 하고 있는 국유기업의 손실 규모가 확실히 줄어드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효율성 논란에 빠진 국유기업 개혁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국유 금속·광산 기업인 중국오광집단(中國五鑛集團)과 중국야금과공집단(中國冶金科工集團)이 합병을 앞두고 있고 중국 해운업계 양대산맥인 코스코와 차이나쉬핑도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