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이너비를 앞세워 중국 ‘쌍12절’을 공략하고 중국 이너뷰티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쌍12절을 맞아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역직구 사이트인 T몰 한국관과 중국 1위 할인점 ‘따룬파’의 온라인쇼핑몰인 ‘페이니우왕’ 등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이너비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된 다이어리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중국 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씨를 이너비 모델로 기용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이번 쌍12절에도 광군절 만큼의 매출을 올려 중국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다양한 역직구몰에 제품을 입점 시키고 중국 겨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내년에는 이너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오경림 CJ제일제당 이너비 마케팅 담당 부장은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이 바르는 화장품은 물론 이너뷰티 제품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라 이너비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먹어서 피부를 관리한다는 개념에 익숙한 중국인들인 만큼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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