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두산중공업, 2016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전망…목표가 3.3만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HMC투자증권이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업황은 2013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침체와 함께 악화돼왔다. 올해 3분기 두산중공업은 외형이 축소되고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종속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의 실적부진에 이어 3분기 원가율 악화와 자회사 구조조정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세전이익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점진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연구원은 "2012~2013년 바닥을 친 신규수주가 지난해부터 원자력과 다수의 해외EPC를 통해 회복되면서 내년 영업실적 향상에 긍정적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자회사들의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률은 올해 3.7%에서 2016년 4.3%, 2017년 4.8%로 개선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6년부터 3년 동안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6%, 영업이익은 10.8%로 예상한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재평가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