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 6차산업 체험·관광 활성화 나선다

"전남지원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6차산업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5주간 총 10회 60시간에 걸쳐 ‘전남 6차산업 체험·관광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관광아카데미 교육 대상은 6차산업 인증경영체, 예비창업자, 중소기업인, 귀농·귀촌자,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등 40여 명이다.

교육 과정은 6차산업의 정책과 방향, 6차산업의 이해와 인증제도, 농어촌 체험관광과 도·농교류 정책 방향, 농촌관광의 이해와 농촌관광 경향, 농촌관광 설계,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진행 기법 등이다.

또한 농촌교육농장 소개, 농촌교육농장 사업과 운영 방법, 6차 산업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농촌관광 네트워크 전략과 농촌관광 상품화, IT교육, 사업계획서 프레젠테이션 작성법 발표 기술도 포함됐다.

특히 6차산업 체험·관광 추진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농촌관광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실무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 실습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전체 교육과정 80% 이상 참석한 수료자에게는 우수 아이디어 제품화 지원(시제품 제작 등), 전남 6차산업 지원센터 현장 코칭 우선권 부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모전, 품평회 응모 시 가산점 부여, 특화분야(농식품·관광 및 6차산업) 멘토단 자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장덕기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특화교육은 체험·관광에 어려움을 겪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 뿐만 아니라 체험휴양마을에도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