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오후 1시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나와 정부의 '노동개혁'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경찰이 한 위원장의 검거를 시도하며 민노총 조합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한 위원장은 프레스센터 건물 안으로 들어가 18층 전국언론노동조합 사무실로 피신했다.
경찰은 프레스센터 로비까지 진입했다가 5분여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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