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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한미약품 목표주가 8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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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미약품 의 퀀텀 프로젝트 가치 상향에 따라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퀀텀 프로젝트의 가치를 1조6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1조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인슐린과 콤보 제품의 가치를 5683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전날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와 39억유로(약 4조8282억원) 규모의 당뇨 치료 신약 '퀀텀 프로젝트'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임상의 추가적인 진행에 따른 가치 상승이라기보다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 수출했다는 점에서 시장성 확대를 고려했다"며 "인슐린 제품에 대해선 기존에 롱-액팅 인슐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5%로 가정했으나 사노피로 라이선스 아웃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은 30%, 매출액으로는 51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1개월 동안 한미약품 주가는 41.7% 상승했는데 이는 퀀텀 프로젝트의 기술 수출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일부 반영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임상 진행에 따른 가치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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