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대림·GS'와 손잡고 다산신도시 공공분양…1685가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6일 오전 10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자연& e편한세상 자이'(S1블록)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ㆍ74ㆍ84㎡의 중소형 규모로, 지하1층∼지상29층 12개 동 1685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참여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대림산업ㆍGS건설이 함께 진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59㎡)에서 946만원(74㎡ㆍ84㎡)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잠실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왕십리역까지 30분에 오갈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사전(입주)예약 당첨자 및 본청약 특별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한다. 일반공급 1ㆍ2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은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남양주시 지금동 72-3 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도농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ㆍ도농동ㆍ지금동 일대에 총 면적 475만㎡규모로 들어선다. 당초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던 진건지구와 국민임대주택지구였던 지금지구를 합쳐 3만1900가구, 수용인구 8만6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