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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오쇼핑 목표주가 23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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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CJ ENM 에 대해 CJ헬로비전 지분법 인식, 현금 자산 가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낮춘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주가는 자산 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8.8% 상승했으나 연초대비 30%이상 주가 하락(10월 30일 종가 기준)을 야기한 실적 부진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괴리율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실적 확인은 필요하다"고 했다.
CJ헬로비전은 보유지분 52.92% 가운데 30%를 3000억원에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보유는 긍적적이라는 게 박 연구원 설명이다. 매각 대금을 신규 사업 등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양도세 등을 감안한 매각 차익은 2200억원 수준(장부가액: 53.92%=4,010억원)으로 2016년 1분기 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수합병 혹은 신규 사업 진출 시 투자 금액과 지분율 확인은 필요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CJ헬로비전 추정 손익(2016년 추정 순이익 753억원)에 대한 지분가치(53.92%)는 300억원 이상이었는데 신규 사업 진출 시 해당 지분 가치 이상의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면서 "홈쇼핑 부문 부진 역시 확인이 필요한데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0.1%, 17.7% YoY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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