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홍 전 외교부 대사(현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특임교수)는 이날 ‘독일의 통일 시사점을 통해 본 통일을 위한 한국의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통일에 대한 사고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80년 외교부에 발을 디딘 후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과 주오스트리아, 주독일, 주베트남, 주스위스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주본 총영사와 주독일대사관 공사, 주함부르크 총영사로 재직한 뒤 본부대사를 거쳐 지난 1월 퇴임했다. 퇴임 후엔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특임교수로 강단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일 독일인'(1989)과 '분단과 통일의 독일현대사'(2006)가 있다. 논문으로는 '빌리브란트의 동방정책'(1987)과 '독일 통일 20년, 우리는 독일 통일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나'(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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