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앞서 제1차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하지만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추가 공모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공모 규모는 1개 사업당 100만~200만원으로 총 사업비 1000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용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사람 등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공동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참여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는 주민참여성(30%), 실현가능성(20%), 효과성(30%), 고유성(10%), 지속성(10%)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사업 신청서, 모임 소개서, 주민참여 서명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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