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 주요 재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미재계회의에서는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발효 3주년을 맞이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양호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양국 경제계는 상호 호혜적 관계로 발전했고 한미 FTA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경제계는 양국 간 무역, 투자, 산업협력 확대를 통해 저성장 추세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통상현안 주제발표를 맡은 우태희 통상차관보는 FTA 발효 성과로 "FTA 발효 후 미국은 한국의 2대 교역국, 한국의 미국의 6대 교역국으로 발전해 교역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며 "한미 FTA는 상품교역 뿐 아니라 서비스 교역, 투자 모두 종합적으로 양국에 균형적인 효과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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