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30세대 맞춤형 카드 신상품 '테이스티' 출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유행에 민감하고 친구, 연인들과 함께하는 소비패턴을 가진 2030세대를 위한 신상품 '신한카드 테이스티(Tasty)'를 15일 출시했다.

테이스티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상품개발체계 코드나인(Code9)의 열두번째 신상품이다. 테이스티는 코드나인 분류상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루키)와 외모·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남성(로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성(잇걸), 사교적이고 감각적인 소비를 하는 여성(트렌드 세터) 등 남녀 각각 2개씩 총 4개 고객군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테이스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세대가 새로운 쇼핑채널인 스파(SPA) 브랜드, 온라인·소셜 쇼핑, 헬스&뷰티(H&B) 스토어에서 높은 구매성향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H&M, 유니클로, 자라 등 SPA브랜드 구매나 올리브영, 왓슨 이용시 10%를 할인해 주고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 쇼핑시에도 10%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나만의 맛집 등 새로운 외식 소비 행태에 주목해 레스토랑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포잉'과 제휴를 통해 포잉에서 선별한 레스토랑 예약후 앱에서 테이스티 카드로 결제시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붓쳐스컷, 투뿔등심 등 SG다인힐계열의 외식업체 이용시에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쇼핑과 여가를 한곳에서 코엑스몰·도심공항·타임스퀘어 등 주요 몰에 입점한 식음료(F&B)매장에서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CGV 영화 예매시 월 4회,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며 KFC·커피 전문점·베이커리 이용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있고, 택시 이용시에도 월 5회 한도로 요금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테이스티 출시를 기념해 '스타쉐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테이스티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압구정·명동 등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테이스티 고객을 위한 전용메뉴를 마련해 '신한카드 X 포잉 테이스티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이스티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3000원이다. 발급 및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