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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8년까지 자살률 절반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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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음돌봄 상담서비스 및 성북구민 생명사랑 걷기대회 등을 통해 생명존중 인식 고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3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8.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또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27.3명으로 4.5% 감소했다.
자살자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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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자살 사망률 감소에 대해 "지난해는 유명인 자살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가 적었고, 그동안 보건복지부 등 여러 기관의 자살방지 관련대책 등이 맞물려 전체적으로 자살률은 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자살방지 관련대책으로 2018년도까지 자살률 절반줄이기(2013년 인구10만 명당 자살률 26.9명 → 13.4명)를 정책목표로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강화 및 생명존중인식 개선 등 자살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도 성북구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2013년도(26.9명)에 비해 7.5명(약 28%) 감소한 19.4명이다. 이는 성북구의 최근 5년 간 최저 자살률로 성북구는 목표달성에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아울러 구는 그간 생명안전도시 성북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돌봄 상담서비스 제공 ▲성북구민 생명사랑 걷기대회 실시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및 생명사랑 배지달기 운동 등을 실시하여 우리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인식을 높여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처럼 지속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모든 구민이 동참하고 상호 협력,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 관련 부처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자살위기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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