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브라질ㆍ미국ㆍ폴란드ㆍ중국ㆍ요르단ㆍ러시아 정상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 인권수호를 위한 유엔의 역할, 북핵 문제, 북한 도발 비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등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구성했다.
박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대표부 자리에는 박명국 북한 외무성 부상 등 2명의 인사가 앉아 박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다. 지난 26일 박 대통령의 유엔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을 지켜봤던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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