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GMO 식품 판매 ZERO 추구 실천매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농협·초록마을·두레생협·서울아이쿱생협·한살림서울생협·행복중심생협 등 6개 업체다.
이에 올해 9월 문을 여는 193개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GMO식품 여부를 확인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들 매장은 비GMO식품판매를 원칙으로 하지만 부득이하게 GMO성분 유무를 검증 할 수 없는 식품을 판매할 때는 해당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에 이어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참여 매장을 2016년까지는 250개, 2017년까지는 30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창보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GMO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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