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FTZ 관계자와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상하이 FTZ에서 애플페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애플 테크놀로지 서비스(상하이)'의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애플 테크놀로지 서비스가 지급결제 부문에서 기술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 통합 등의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가능한 빨리 중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서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등 관계 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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