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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4.8조 들여 울산공장에 석화시설 구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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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이 향후 3년 간 4조8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석유화학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생산규모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17일 울산공장에 4조7890억원을 투자, 잔사유 탈황·분해 설비와 프로필렌 하류제품 생산설비를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이 설비들은 저가의 잔사유로 고급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설비다. 잔사유 탈황·분해 설비는 하루 7만6000 배럴, 프로필렌 하류제품 생산설비는 연산 70만5000톤 규모로 건설된다. 투자기간은 2018년 상반기까지, 3년간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하루 2만1000배럴 규모의 고품질 휘발유와 연산 40만5000톤 규모의 프로필렌, 연산 3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옥사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신규 설비가 완공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정유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사업구조 다각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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