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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FL 마케팅 개시… 美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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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마케팅이 본격화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1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NFL 광고를 시작했다.
'D-게이트'라고 이름 붙여진 이 광고는 NFL의 열렬한 팬이 동료와 함께 '수비'를 뜻하는 'D' 글자판과 '울타리(fence)'를 투싼 트렁크에 싣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이 광고는 10일 NFL 시즌 개막과 동시에 방영됐다.

24일 이후에는 '필드 골(Field Goal)'이란 제목의 NFL 광고를 연이어 노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광고에서 투싼을 등장시킨 것에 이어 두 번째 NFL 광고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차종인 쏘나타가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NFL 개막을 알리는 기념 축하쇼를 진행했다. NFL은 1억8800만명의 팬을 가진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로 현대차는 지난 6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키로 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때 광고를 했다. 지난해 '슈퍼볼' 경기 때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 '아빠의 육감(Dad's Sixth Sense)' 편이 USA 투데이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순위로 발표되는 등 슈퍼볼 광고를 통한 미국 내 현대차 알리기에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지만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는 13만909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역대 8월 중 최다 판매 실적이었다. 투싼과 싼타페 등 SUV가 잘 팔린 덕분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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