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 영향을 받아 H주가 현재 9800선에서 올해 말 1만30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재 H주는 지난 5월 기록한 고점 대비 34%나 하락해 있는 상태다.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은 과거 5년 평균 보다 22%나 낮아졌다. 주가수익비율(P/E)은 7.1배다. MSCI이머징마켓인덱스의 P/E 11.9 보다도 낮다.
도이체방크는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금융, 기술, 유틸리티, 산업을 꼽았다. 에너지와 통신주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중국건설은행, 핑안보험을 최우선 추천(톱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