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이 바쁜 일상 속에서 고객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얌차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얌차라는 식문화는 아침과 점심 사이뿐만 아니라 오후 시간대에도 부담 없이 간단한 요기거리로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소비자들이 식사시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지는 패턴을 반영해 외식업체에서 얌차문화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미 일본 미스터도넛 매장에서는 일찍이 얌차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중적인 메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탄탄멘과 시루소바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여기에 볶음밥과 음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든든한 세트를 비롯해 볶음밥 대신 도넛이 추가되는 합리적인 세트, 탄탄멘과 시루소바 중 하나와 음료만을 먹는 실속형 세트 등 3가지 세트메뉴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스터도넛은 얌차메뉴를 테스트메뉴 형식으로 상봉역사점과 광명역사점, 대구 동성로점에 우선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다.
미스터도넛 관계자는 “얌차는 간편한 식사와 차를 함께 먹는 메뉴로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식사시간으로 브런치, 딘치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있는 현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메뉴다”라며 “이미 일본의 경우 얌차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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