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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중 "세 모자 사건, 감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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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사진=SBS 영상 캡처

김상중. 사진=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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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상중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세 모자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김상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상중은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해당 사건은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며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전했다.
김상중은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며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꺼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는데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는"'14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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