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故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결론…유족 측 병원장 상대로 거액 소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故 신해철. 사진=스포츠투데이DB

故 신해철. 사진=스포츠투데이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신해철이 의료 과실로 사망했다고 결론이 내려진 가운데 유족이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 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해철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해철의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며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강 원장 측은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은 다음 기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24일 강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