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유명 전통주가 농협a마켓(www.nhamarket.com)’에서도 26일부터 판매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통주는 제조자 홈페이지와 전통주 제조장 소재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 우체국 쇼핑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쇼핑몰 등에서만 판매됐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협a마켓에 전통주를 전문으로 판매하기 위한 '정성으로 빚는 우리술 판매관'을 개설, 추석명절 카탈로그 내 전통주 상품 등재, 우수고객 대상 홍보 등 전통주 경쟁력 강화와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주를 구입하려면 다른 전통주 인터넷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 후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하루 최대 100병 이하로 구매 수량이 제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영세한 전통주 업체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소비자는 전통주를 구입하려고 해도 판매처가 많지 않아 유통 채널 확대가 중요하다"며 "농협a마켓에서의 전통주 판매관이 영세한 전통주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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