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께 고흥군 두원면 대전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하던 A(31·고흥읍)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읍내파출소 조영윤 경위와 서영진 순경은 현장으로 달려가 해안으로부터 150미터 떨어진 해수면에 머리만 보인 채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119구조대원들이 미처 도착하지 못하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한 뒤 119 대원에게 인계해 생명을 구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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