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아퀴노 대통령을 비롯해 로젤리오 싱손 공공사업부 장관, 라몬앙 산미구엘社 회장 등 필리핀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케이워터는 우수한 댐 운영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발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67년 완공된 앙갓댐의 안정성 확보와 성공적인 댐 운영을 위해 정밀진단을 마치고 이번에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한 것.
댐 보수보강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댐체를 1.2m 높여 쌓고, 하류 사면경사의 완화, 지진계·지하수위계·침투수량계 등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공사비 220억원 정도가 소요되며, 공사기간 18개월로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이번 보수보강 공사로 마닐라 지역의 홍수 피해 예방과 향후 50년 동안 앙갓댐의 운영과 상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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