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를 상대로 반소장을 접수했다.
15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11일 최씨에 대한 12억원 반소장을 접수했다"며 "향후 추가 소송 제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김현중은 약식기소 돼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최씨는 소장 접수 후 "김현중에게 폭행 당할 당시 임신 상태였고, 폭행 사건 이후 유산됐다"고 폭로했다.
이후 최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최씨의 2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2일이며, 서울중앙지방법원 562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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